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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4-12-24] 칭찬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
미국에 어느 도시가 있었습니다. 과거에는 깨끗한 도시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기 시작하면서 거리에는 담배꽁초, 각종 인쇄물, 비닐 봉지 등이 나뒹굴었습니다. 시청 직원들은 이 문제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가 없어 한 자리에 모여 의논했습니다. 그 결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에게는 벌금 50달러를 내도록 결정했습니다. 이 발표문을 들은 시민들은 한 동안 조심하는가 싶더니 어느 새 거리는 다시 지저분해졌습니다. 시청 직원들은 이런 상황에 대처할 또 다른 의견을 모으기에 바빴습니다. 그러나 벌금 외에 달리 방법이 없어서 이번에는 벌금액수를 더 많이 올리기로 했습니다. 이 방법도 처음에는 효과가 좀 있는 듯 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. 그러던 어느 날 사기가 떨어져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다니는 시청 직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상사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. "쓰레기 버리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는 대신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게 칭찬의 말을 듣도록 해 주는 것이 어떻겠습니까?".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한 시청에서는 도시 곳곳의 쓰레기통 뚜껑에 전자감응 장치가 달린 녹음기를 달아 놓았습니다. 사람들이 쓰레기통 속에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그곳에서 칭찬의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. "당신은 참 훌륭한 시민이군요, 좋은 하루가 되세요." "도시가 참 아름답지요?" 이 쓰레기통이 도시 곳곳에 설치되자 앞을 다투어 쓰레기통 속에 열심히 주워 담았습니다. 칭찬을 들은 시민들의 얼굴에선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. 얼마 뒤에 이 도시는 예전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해 있었습니다. 꾸중보다는 칭찬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얘기입니다. 남의 단점을 꼬집기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해 주도록 노력해 봅시다. 그러나 말을 꾸미고 일부러 마음에 드는 말만 하는 것은 아첨하는 말이 되기 쉽다는 것도 기억합시다.:namespace prefix = o ns = "urn:schemas-microsoft-com:office:office" /> Comment |